메시, 바르사 훈련 합류... 코로나19 검사로 당분간 '나홀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08 06: 12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2020-2021시즌 준비가 시작됐다"라며 "프리메라리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라 메시는 다른 선수들과 따로 혼자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직접 차량을 몰고 출근한 메시는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으며 현장에는 취재진의 카메라와 팬들의 함성이 운집해 돌아온 메시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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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공식SNS를 통해 메시의 훈련장면을 공개했다. 프리시즌 훈련 시작을 알리면서 메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메시는 올여름 자신의 바이아웃 조항과 관련해 구단과 이견을 보였다. 결국 메시는 "내가 사랑하는 구단과 법정에 서고 싶지는 않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내년 6월에 종료된다. 
메시는 구단과 줄다리기를 하며 지난달 31일 시작된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코로나19 검사도 받지 않았기 떼문에 메시는 당분간 동료들과 떨어져 훈련을 펼쳐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1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원정경기를 통해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일정을 시작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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