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인간계 최고'라 불렸던 라다멜 팔카오(35, 갈라타사라이)가 미국 진출을 원하고 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는 8일(한국시간) 팔카오가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플로리다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하는 클럽이다. 데이빗 베컴 등이 구단주로 있으며 이번 시즌부터 리그에 가세했다.
콜롬비아 공격수 팔카오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 모나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신계'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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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부터 터키로 진출한 팔카오는 22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와 3년 계약을 체결, 당장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팔카오는 최근 인터뷰에서 "계약이 2년 더 남았다. 하지만 콜롬비아 사람들이 많아 내 나라를 생각나게 하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실제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지형적인 위치 때문에 남미인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이미 인터 마이애미 구단 키트 판매점에는 이미 팔카오의 사진과 유니폼이 보이고 있다. 팬들은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남미 최고 스타로 군림했던 팔카오가 하루 빨리 미국으로 와주길 바라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