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e스포츠가 팀 총괄 감독으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박성준 감독을 선임했다.
7일 SGAe스포츠는 박성준 감독을 새로운 게임단 총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성준 감독은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으며, 선수생활 동안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은퇴 후 감독직을 맡은 박성준 감독은 APK(현 설해원)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해 일본 LOL e스포츠 리그인 ‘LOL 재팬 리그(LJL)’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LCK 프랜차이즈 우선협상 10개 팀에 속한 브리온의 지휘봉을 잡고 선수교육, 육성에 참여했다.

박성준 감독은 “다년간의 프로게이머 경력을 바탕으로 한 선수경험과 국내외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한 감독 및 선수교육 노하우를 참고해 SGAe스포츠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게임단으로 성장시키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GAe스포츠 오민식 대표이사는 “박성준 감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우수한 팀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적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