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513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송승준은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송승준은 지난 2019년 4월 14일 역시 창원 NC전 이후 513일 만에 오르는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1경기 2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올해 불펜 투수로 주로 경기에 나선 송승준이다. 롯데는 월요일 경기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꼬이면서 대체 선발 자리가 필요했고 이 자리를 송승준으로 채운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NC는 송명기가 선발 등판한다. 송명기도 올 시즌 대체 선발로 1군 무대에 자리를 잡았다. 27경기(3선발) 2승1패 평균자책점 3.73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21일 KIA전에 첫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27일 두산전 5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그러나 최근 등판이던 2일 키움전 3⅔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불펜으로 4경기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