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 컨디션 좋다" 윌리엄스 자신감, 정찬헌 상대 좌타 집중 배치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08 17: 02

"컨디션 좋다".
KIA 타이거즈가 좌타자 위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8일 LG 트윈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공개한 선발라인업에 좌타자들을 집중 배치했다. LG 선발투수 우완 정찬헌에 대비한 타순이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최원준(중견수)을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프레스턴 터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지완(좌익수) 유민상(1루수) 김민식(포수) 홍종표(2루수) 김태진(3루수) 박찬호(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전반적으로 예전과 비슷하지만 김민식을 포수로 앉혔다. 타자들이 주말에 보니 컨디션이 좋다. 좌타자 위주로 꾸렸다"면서 "(선발투수) 양승철은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2군에서 선발투수로 던진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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