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내야수 박준태가 1군에 복귀했다.
박준태는 8월 하순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8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손혁 감독은 경기 전 "부상자 중에서 박준태가 복귀해 그나마 위안이다. 수비도 잘하고, 출루도 잘 해줘서 1~2번에게 연결시켜 준다"고 말했다.
박준태는 시즌 타율율은 2할4푼5리로 낮지만, 출루율이 .404로 높다. 이날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지명타자) 김하성(3루수) 러셀(유격수) 이정후(우익수) 허정협(좌익수) 김웅빈(1루수) 김혜성(2루수) 박동원(포수) 박준태(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선발로 나선 김재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 감독은 "우타자에 비해 좌타자 피안타율 높은데, 갖고 있는 구종에 따라 차이기 았다. 본인이 우타자를 더 편하다고도 한다"며 "대체 선발로 들어와서 이닝을 잘 소화해주고 있다. 그 점은 칭찬한다. 실점은 해도 자기 역할 다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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