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4년 연속 20홈런 달성...외인 역대 3번째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08 19: 30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로맥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선두타자 오태곤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두 타자가 아웃됐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키움 선발 김재웅의 132㎞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0홈런. 

1회말 2사 주자 2루 SK 로맥이 좌월 선취 투런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으며 한동민과 하이파이브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로맥은 2017시즌 교체 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까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25번째, 외국인 타자로는 타이론 우즈, 제이 데이비스에 이어 3번째 기록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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