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소담, 박보검에게 "변우석 팬" 거짓말→친구 맺었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08 21: 16

박소담이 박보검에게 변우석의 팬이라고 거짓말 했다. 
8일에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안정하(박소담)가 사혜준(박보검)에게 원해효(변우석)의 팬이라고 거짓말했다. 
앞서 사혜준은 자신 때문에 오해를 받고 혼난 안정하를 찾아갔다. 안정하는 사혜준의 사진을 보며 "네 팬이길 정말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나 좋아했나. 내 팬이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안정하는 "아니다. 원해효 팬이다"라며 "두 사람이다. 왜 자신의 팬이라고 착각하나"라고 말했다. 안정하는 자신의 핸드폰 사진의 사혜준 뒤에 있는 원해효를 보여줬다. 이에 사혜준은 "착각했다"라고 말했다. 안정하는 "오해할 만 했다"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그러니까 좀 덜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원해효는 사혜준과 함께 본 오디션에서 자신이 합격했다는 사실에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사혜준은 "해효 좋은 애다. 탁월한 덕질 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몇 살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하는 동갑이라고 말했고 사혜준은 친구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하는 "근데 여기 왜 왔나. 나 찾아 온건가"라고 물었다. 사혜준은 "아까 되게 억울하지 않았나. 하지도 않았는데 했다고 해서 억울하지 않았나. 나도 그거 안다"라며 "너는 왜 단독 사진이 아니라 같이 나온 사진으로 덕질하냐. 헷갈리게"라고 말했다.
안정하는 "내가 왜 많은 스타들 중에 사혜준을 좋아하는지 알았다. 그는 특별한 공감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속으로 이야기했다. 이날 사혜준은 패션쇼가 끝난 후 안정하를 다시 만나 원해효와 김진우(권수현)에게 친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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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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