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 집중력 발휘했다.”
NC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4-2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58승37패3무를 마크했다.
NC는 1회에만 14명의 타자가 들어서며 10점을 한꺼번에 뽑았다. 양의지가 3안타 2타점, 박석민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도 각각 2안타 1타점 씩을 올렸다. 선발 송명기는 5이닝 76구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오늘 경기는 초반부터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송명기도 5이닝 동안 2실점을 했지만 좋은 피칭을 했다. 주중 첫 경기인 화요일 경기를 승리해서 기분 좋은 한 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 경기 연패를 끊어줘서 고맙고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9일 양 팀의 맞대결 선발 투수는 NC 마이크 라이트, 롯데 노경은으로 예고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