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윌리엄스, "쉽지 않은 경기 이겼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08 22: 32

"쉽지 않은 경기 이겼다".
KIA 타이거즈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LG전 4연패를 끊었다. 
프레스턴 터커는 7회말 2사 1,3루에서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마운드에서는 소방수 전상현이 8회초 2사 만루위기를 잠재우고, 9회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선발 양승철이 2실점으로 막았고, 김명찬, 장현식, 홍상삼, 정해영까지 불펜투수들도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다. 
경기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양승철의 투구수를 당초 80개로 잡았는데 상대의 좌타자 라인업으로 인해 김명찬으로 교체했다. 1회 2실점했지만 투수들 모두 고군분투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터커가 득점이 필요한 중요한 순간에 좋은 타격을 해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오늘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쳤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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