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목표는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이다.”
포르투갈은 9일(한국시간) 새벽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C조 2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호날두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승점 6을 기록하며 프랑스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달렸다.
호날두는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으로 165번째 A매치에서 100호, 101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넘어 유럽 선수 중 최초로 A매치 100골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에 이어 두 번째로 A매치 세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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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우리 길을 계속 갈 수 있게 한 승리에 매우 기쁘며, 100호, 101호골이라는 중요한 일은 나를 매우 행복하게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나는 100골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렸했고, 이제는 신기록(109골)이 목표”라며 “기록이란 것은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얽매이지는 않겠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호날두는 세대 교체를 진행 중인 포르투갈 대표팀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오직 신만이 미래를 안다”라며 “나는 어린 선수과 뛰는 것이 행복하며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