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명이 A매치 데뷔전 기회를 잡은 잉글랜드가 덴마크를 만나 비겼다.
잉글랜드는 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2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4명의 선수들에게 A매치 데뷔전 기회를 줬다. 잉글랜드는 이날 무승부를 거두며 A매치 4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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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이날 캘빈 필립스와 코너 코디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A매치 첫 경기를 치렀다. 그 밖에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제이든 산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에릭 다이어, 조 고메스 등이 선발로 나섰다. 후반전엔 잭 그릴리쉬, 에인슬리 메이틀란드-나일스가 A매치에 데뷔했다.
잉글랜드는 경기 내내 답답한 모습으로 덴마크에 끌려다녔다. 전반 11분 산초의 슈팅이 나왔을 뿐 눈에 띄는 공격 장면이 없었다.
후반에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후반 31분 그릴리쉬가 투입되어서야 공격에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기는 결국 0-0 무승부를 끝났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