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 심종원 트라이아웃 모습은? [O! SPORTS]
OSEN 최재현 기자
발행 2020.09.09 14: 51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이 진행됐다.
'전설의 강타자 2세' 선수들이 선을 보인다. 심정수의 아들 심종원(23)과 김기태 전 KIA 감독의 아들 김건형(24)이 주인공이다.
심정수는 1994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해 현대 유니콘스, 삼성 유니콘스를 거쳐 2008년까지 타율 2할8푼7리 328홈런 1029타점을 기록하며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피는 못 속인다’라는 말답게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80cm, 78kg을 가지고 있는 심종원은 외야수로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강한 파워와 어깨가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애리조나 크리스천대 졸업을 앞두고 있고 현재는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현재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3경기에 나와 3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1루타와 2루타, 3루타를 고루 날렸다.
심종원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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