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캡틴 오재원이 1군 엔트리에 돌아왔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선발 크리스 플렉센과 함께 오재원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오재원은 올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2할3푼7리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19일 만에 1군에 복귀헀다.

오재원과 플렉센이 등록되면서 두산은 내야수 신성현과 투수 이형범을 말소했다. 신성현은 9경기에서 타율 2할5푼을 기록하고 있고, 이형범은 27경기 1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71의 성적을 남겼다. 김태형 감독은 이형범에 대해 "기존에 있는 선수보다 떨어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