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통증’ 한동민, 1군 말소 IL행…'2군 3안타' 화이트는 콜업 고민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9 16: 24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한동민이 왼손 엄지에 통증이 있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어제 수비를 하던 도중 손가락이 꺾였다”고 말했다. 
한동민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오늘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아직 통증이 있다고해서 내일 MRI 촬영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부상 정도는 내일 검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 X- 레이로 봤을 때는 뼈에 문제가 없어서 인대쪽에 문제가 있는지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SK 한동민./ rumi@osen.co.kr

한동민이 빠진 SK는 오태곤(우익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채태인(지명타자)-최항(2루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가 선발출전한다. 
화이트는 이날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화이트는 3타수 2안타까지 봤다. 2군 코칭스태프와 상의를 해서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콜업 시기를 최대한 빠르게 잡을 계획인데 1군에 와도 수비는 힘들 것 같다. 지명타자나 대타로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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