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SK와 키움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백승건과 조영건을 각각 예고했다.
오후 3시까지만해도 맑았던 하늘은 오후 4시무렵부터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경기를 1시간 가량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구장에는 빠르게 방수포가 깔렸다. 기상청은 오후 7시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 레이더에 따르면 수도권 서쪽에 비구름이 형성되어 있지만 큰 규모는 아니다.

비가 오랜 시간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이지만 현재 비가 상당히 세차게 내리고 있어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