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4G 4골' 손흥민, 에버튼과 개막전 선발 출장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10 02: 04

프리시즌 4경기서 4골을 터뜨리며 예열을 마친 손흥민(토트넘)이 에버튼과 개막전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에버튼을 안방으로 초대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갖는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과 에버튼전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좌측 윙어로 포함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함께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서 지원하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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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은 '신입생'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해리 윙크스가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포백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웨이럴트, 맷 도허티가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의 몫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PL서만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10-10 클럽(10득점 10도움)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에는 번리전서 70m를 넘게 단독 질주한 뒤 원더골을 기록, EPL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도 공인받았다. 구단 자체 시즌 시상식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 팬과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데 이어 토트넘 레전드가 뽑은 올해의 선수까지 거머쥐며 5개 부문을 석권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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