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영규(20)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영규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31⅓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1을 기록중인 김영규는 아직 시즌 첫 승리가 없다. 5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승리가 없었다. KT를 상대로는 6월 25일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NC는 지난 9일 롯데에게 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마무리투수 원종현이 1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무너지며 허무하게 연장전 패배를 헌납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양의지는 멀티히트, 나성범은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했다.
KT는 김민수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김민수는 올 시즌 22경기(73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중이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13⅓이닝)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지난 8일 6연승이 끊긴 KT는 9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연장 11회 승부끝에 승리하며 곧바로 분위기를 회복했다. 주권-하준호-김재윤-조현우-전유수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시즌 3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NC는 58승 3무 38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KT는 56승 1무 44패 4위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KT에 8승 1무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