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공상허언증 의혹 반박 "한번도 거짓말 하지 않았다"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10 07: 45

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악플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가운데, 공방전을 이어갔다. 
신민아는 10일 새벽 개인 SNS에 공상허언증에 대해 검색한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회사에서 저를 공상허언증이라고 댓글을 다셨는데 저는 허언증 없다.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며 "예전 기억들을 잊으려고 발악하며 열심히 살아가던 저를 괴롭히지 말아달라"라고 밝혔다. 

[사진=신민아 SNS]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그룹 내 따돌림 의혹을 주장하며 소속사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어 "제발 믿어달라. 저는 단 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앞서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구조됐다", "멤버들이 나를 성추행하고 성행위 장면을 강제로 보게 했다"는 등 충격적인 내용을 계속해서 펼쳐왔다. 그러나 아이러브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 유포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고, 양측은 계속해서 공방전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신민아는 서울시 마포구 성산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됐다. 이에 신민아는 관련 기사를 개인 SNS에 공개하며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음은 신민아의 심경글 전문이다. 
회사에서 저를 공상 허언증이라고 댓글을 다셨는데 저는 허언증 없습니다..거짓말도 하지 않았습니다..예전의 기억들을 잊으려고 발악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던 저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그리고 제발 믿어주세요 저는 단 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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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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