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위상 문제없다’ 메시, 미국 맥주브랜드 광고도 따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10 09: 49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위상에는 전혀 타격이 없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최근 미국 맥주브랜드 ‘버드와이저’와 3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게 된 과정을 45초짜리 광고로 담아낼 예정이다. 
광고에서 “남들은 그를 너무 작다고 했다. 이제 너무 큰 그가 더 이상 이 도시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다. 왕조는 끝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왕이 되길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멘트와 함께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게 된 과정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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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버드와이저 맥주의 포장지에도 얼굴을 내민다. 이 맥주는 스페인,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인도, 러시아, 중국, 베트남에서 선보인다.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메시는 AI기술을 활용한 IT기업 ‘오캠’과도 3년 계약을 맺으며 광고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메시는 올 시즌 성적 보너스를 포함해 총 9200만 달러(약 1091억 원)를 받는다. 아울러 메시가 광고계약으로 버는 돈은 연간 3000만 달러(약 356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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