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삼성, 한화에 뺨맞고 롯데에 화풀이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0 09: 56

한화 3연전을 1무 2패로 마감한 삼성이 롯데와 만난다. 삼성은 10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2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 6승 5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반전 기회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전천후 투수 김대우가 10일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5패(평균 자책점 3.53).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할때마다 마운드에 오르는 진정한 일꾼. 롯데와 두 차례 만나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20. 6월 28일 경기에서 4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스트레일리는 10승 4패(평균 자책점 2.48)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 4경기 2승 무패(평균 자책점 1.75)로 강세를 보였다.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삼성 김대우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있다./ksl0919@osen.co.kr

삼성은 공격력의 부활이 관건이다. 한화 3연전 중 경기당 평균 2득점에 그쳤다. 김대우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든든한 화력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구자욱, 박해민 등 주축 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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