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8위, 미국)가 스베타나 피롱코바(불가리아)를 잡고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5회전(8강)서 피롱코바에 2-1(4-6 6-3 6-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US오픈서 11회 연속 4강에 오른 윌리엄스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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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마거릿 코트(은퇴, 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24회 우승 타이 기록을 쓴다.
1세트를 내준 윌리엄스는 2세트부터 특유의 파워를 살려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세트 첫 게임 듀스 상황서 15번의 랠리 끝에 게임포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윌리엄스는 엘리서 메르턴스(18위, 벨기에)-빅토리야 아자란카(27위, 벨라루스) 경기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