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01호골’ 호날두, 동료들과 축하사진 ‘찰칵’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10 11: 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A매치 100호골을 기념했다. 
포르투갈은 9일(한국시간) 새벽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C조 2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호날두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승점 6을 기록하며 프랑스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달렸다. 
발가락 부상으로 전 경기에 결장했던 호날두는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으로 165번째 A매치에서 100호, 101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에 이어 두 번째로 A매치 세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유럽선수 중 A매치 100호골은 호날두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10일 자신의 SNS에 경기 후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동료들이 호날두의 100호골을 기념해 유니폼 등번호를 100번으로 만들어 선물했다. 
환한 미소의 호날두는 “이 역사적인 기록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동료들, 코치들 및 국가대표팀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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