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울(삼성)이 상무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다.
삼성은 10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개편했다. 김대우(투수)와 강한울(내야수)을 등록하고 홍정우(투수)와 이성규(내야수)를 말소했다.
1군 경험이 풍부한 강한울은 전력 향상 요소로 손색이 없다. 입대 후 타격에 눈을 떴다는 평가.

지난해 퓨처스리그 타격 1위에 오르는 등 타율 3할9푼5리(228타수 90안타) 43타점 41득점 13도루로 원맨쇼를 펼쳤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2할7푼(111타수 30안타) 1홈런 15타점 14득점 6도루.
반면 이성규는 1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 부진으로 타격감을 재조정할 기회를 얻게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