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1일 롯데전 불펜데이 맞이 이상민 오프너 활용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0 17: 47

이상민(삼성)이 오는 11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출격한다. 선발진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오프너 역할을 맡는다. 
10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내일 불펜 데이다. 이상민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선발보다 맨 먼저 나간다고 보면 된다. 불펜 데이인 만큼 길게 보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경북고-동의대 출신 좌완 이상민은 지난해 11월 키움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뒤 입단 테스트를 거쳐 삼성의 새 식구가 됐다. 

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2차전이 진행됐다.7회초 삼성 이상민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상민은 퓨처스리그 21경기에 등판해 5세이브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15. 키움 시절 직구 최고 130km 중반에 불과했으나 최고 143km까지 끌어 올리며 퓨처스팀 필승조로 활약해왔다.
지난달 25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이상민은 3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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