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새록X류경수X강영석, 영화계 젊은피 3인방 '카브리올레'로 뭉친다(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10 20: 58

배우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이 '카브리올레'의 주연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11일 OSEN 취재 결과, 류경수와 강영석이 최근 '카브리올레'(감독 광진)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카브리올레'는 상사에겐 깍듯이, 부하 직원에겐 친절히, 일은 열심히, 사회생활을 잘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현대인을 소재로 다루는 만큼 높은 공감을 예고한다.

류경수는 극 중 농부 캐릭터를 제안받고 시나리오 검토를 긍정적으로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류경수는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광진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다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이 스크린에서도 흥행을 일궈낼지 관심이 쏠린다.
강영석은 오지아(금새록 분)의 전 남자친구 기석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기석은 전국 일주를 떠나자고 하는 전 여자친구 지아의 갑작스러운 제안을 수락하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인물이다. 특히 강영석은 기석과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주연을 꿰찼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여자 주인공 지아 역은 금새록이 맡는다. 오지아는 타인과 일에 늘 최선을 다한 끝에 번아웃 증후군을 앓게 되고, 이후 전 재산으로 오픈카를 구매해 여행을 떠나는 인물이다.
‘카브리올레’의 각본과 연출은 올 3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자인 광진 작가가 맡는다. 광진 작가가 상업 감독 데뷔에 나서는 가운데, '영화계 젊은 피'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이 합세해 낼 시너지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금새록과 류경수, 그리고 신선한 얼굴 강영석의 연기 호흡이 스크린에서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금새록은 2018년 드라마 ‘같이 살래요’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독전’ ‘나랏말싸미’,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형사 서승아 역을 맡아 열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류경수는 영화 ‘명왕성’ ‘아기와 나’ ‘청년경찰’ ‘사라진 밤’ ‘뺑반’ ‘항거’ ‘사자’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강영석은 2015년 연극 ‘모범생들’로 데뷔했다. 드라마 ‘변혁의 사랑’ ‘키스 먼저 할까요?' ‘백일의 낭군님’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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