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선미, "백종원, 쫄면 싫어해" 입맛까지 아는 찐팬 인정 "귀엽잖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10 21: 16

선미가 백종원이 싫어하는 음식까지 이야기하며 찐팬을 증명했다. 
10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선미가 백종원이 쫄면을 싫어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과 유병재 팀은 "콩나물 참치 덮밥이다. 그냥 고추참치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참치에 양념을 해야해서 레벨이 좀 있다"라고 말했다. 김희철과 선미팀은 '콩나물 쫄볶이'를 선택했다. 

선미는 '콩나물 쫄볶이'를 준비하며 능숙하게 소고기의 핏물을 제거하고 밑간을 시작했다. 선미는 쫄면을 삶을 준비를 하며 "백종원 선생님이 쫄면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편'에서 쫄면 가게가 나왔을 때 백종원이 쫄면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는 것. 이에 김희철은 "진짜 형님 팬이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선미는 "귀엽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과 유병재는 레시피대로 참치양념을 하고 채소를 손질했다. 
그 사이 백종원은 탄산수에 아이스크림과 초코시럽을 올린 특별 간식을 준비했다. 김동준은 새로운 간식에 신기해하며 시식했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종원 역시 맛을 본 후 민망해했다. 이에 김동준은 "선생님도 실패하실 때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복숭아와 아이스크림, 탄산수를 섞은 복숭아 에이드를 만들었다. 복숭아 에이드를 시식한 양세형은 "복숭아 맛 밀크셰이크 같다"라고 감탄했다. 
김희철은 양세형과 유병재의 요리가 완성돼가자 "사기다. 참치를 넣으면 안 맛있는 음식이 없다"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챌린지를 하면서 이렇게 먹어보고 싶은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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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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