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문승원, SK에 연승 안길까…한화 장시환 맞불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11 01: 44

SK가 에이스 문승원을 내세워 모처럼 연승에 도전한다. 
SK 와이번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승원을 예고했다. 전날(10일) 박종훈의 호투로 11연패를 끊은 SK는 문승원을 앞세워 연승까지 노린다. 
올 시즌 외국인 투수 농사 실패로 마운드가 크게 무너진 SK에서 문승원이 에이스로 떠올랐다. 20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4.09 퀄리티 스타트 11차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이다. 최근 6경기에서 2승1패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5.69로 불안하다. 한 경기 좋으면 한 경기 부진한 식으로 퐁당퐁당 투구를 하고 있다. 
올해 한화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고전했다. 지난 7월26일 대전 경기에선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에선 우완 장시환으로 맞불을 놓는다. 올 시즌 20경기 3승10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승운이 없다. 최근 4연패 중. SK 상대로는 4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06의 성적을 냈다. 7월24일 대전 경기에서 4⅔이닝 6실점 패전을 안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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