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표팀 퇴출' 그린우드, 맨유 훈련 복귀..."솔샤르와 개인 면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11 05: 21

밖에서 사고 친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특별 관리 대상이 됐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메이슨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퇴출당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올레 군냐르 솔샤르 감독과 개인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신성 그린우드는 이번 9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아이슬란드전(1-0 승)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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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린우드는 친구 필 포덴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격리 숙소에 아이슬란드 여성 2명을 데려와서 큰 논란을 야기했다.
결국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린우드와 마운트를 즉각 대표팀서 퇴출한 상태다.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격리 숙소서 외부인을 데려온 그린우드의 행동은 영국 내에서 큰 논란이 됐다.
더 선은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서 퇴출된 이후 11일 맨유 훈련장에 복귀했다"면서 "그들은 격리 규칙 위반으로 그들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맨유는 그린우드의 활동에 대해서 지적하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한 상태다. 다만 성명서와 별개로 빛나는 재능인 그린우드 지키기에 나섰다.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의 대표팀 퇴출에 대해서 개인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와 맨유 구단은 그린우드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가 커리어서 일으킨 첫 논란에서 교훈을 배우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그린우드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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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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