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다이아나 리그, 세상 떠났다..향년 82세[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11 09: 35

 영국 출신 배우 다이아나 리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10일(현지시간) 다이아나 리그가 영국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영면한 것으로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절친한 동료 라이오넬 라너는 “그녀는 아름답고 친철했으며 관대한 배우였다”며 “그녀가 떠나서 내 마음에 큰 공허함이 생겼다”라고 추모했다. 

다이아나 리그는 무대, TV, 스크린을 오가며 영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 10년 동안 HBO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가시의 여왕’으로 알려진 올레나 타이렐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다이아나 리그는 또한 영화 ‘달링’(2018), 드라마 ‘어벤저’ ‘리어왕’ ‘딜라일라’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다이아나 리그는 제4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TV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