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vs 아자란카,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11 15: 20

 오사카 나오미(9위, 일본)와 빅토리야 아자란카(27위, 벨라루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오사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서 제니퍼 브레이디(41위, 미국)를 2-1(7-6(7-1) 3-6 6-3)로 물리쳤다.
아자란카는 이어 열린 경기서 세리나 윌리엄스(8위, 미국)에게 2-1(1-6 6-3 6-3)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둘의 결승전은 오는 13일 오전 5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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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가 2018년 US오픈, 2019년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단식 3번째 우승을 거둔다면, 아시아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자 반열에 오른다.
아자란카가 정상에 오른다면,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단식을 석권하는 4번째 '엄마 선수'로 남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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