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돌발 악재, 마무리 전상현 어깨 급성염증 두 번째 IL행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11 16: 33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전상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상현은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이유는 오른쪽 어깨 급성염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좌완 김명찬이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상현은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4-4로 팽팽한 9회초 등판했으나 볼넷 2개와 안타를 맞고 결승점을 내주고 패전을 안았다. 경기후 어깨쪽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검진결과 급성 염증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주말 창원 원정에는 따라가지 않는다. 일단 다음주 월요일까지 쉬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KIA는 이에따라 11일 경기부터 최소 3경기는 마무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마무리 투수는 고졸 정해영이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전상현은 지난 달 30일에는 왼쪽 종아리 근육통을 일으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고 이틀만에 복귀한 바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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