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강한울, 컨택 능력이 보통 선수들과 달라"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1 17: 24

"컨택 능력이 보통 선수들과 다르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강한울(내야수)의 1군 복귀전을 어떻게 지켜봤을까. 강한울은 10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번 유격수로 나선 강한울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허삼영 감독은 11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강한울의 컨택 능력이 보통 선수들과 다르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처음 만나면 쉽지 않은데 투스트라이크 이후 안타를 때려냈고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진루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경기 앞서 삼성 허삼영 감독이 강한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7회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개의치 않았다. 허삼영 감독은 사직구장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타구 처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던 이원석과 김상수도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김동엽(좌익수)-강한울(유격수)-강민호(포수)-김지찬(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좌완 이상민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사실상 오프너라고 보면 될 듯. 허삼영 감독은 "투구 수를 정해놓은 건 아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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