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 명이 돌아오네요."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키움 손혁 감독은 "이승호가 괜찮아져서 내일 선발로 나온다"라며 "드디어 한 명이 돌아온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승호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아울러 최원태와 안우진도 복귀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최원태는 지난달 22일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안우진도 지난달 23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
손혁 감독은 "최원태, 안우진은 퓨처스리그에서 불펜에서 30구를 던졌다"라며 "두 선수 문제 없다. (최)원태는 개수 올리고, 안우진은 불펜에서 한 번 더 던지거나, 2군에서 퓨처스리그에서 던진 뒤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