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마마에 효도→딸 혜정과 "좋아 죽는다" 불화설 종결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12 17: 37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딸 혜정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며 항간에 떠돌던 결별설을 종결시켰다.
함소원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칫 질투. 둘이 저렇게 좋을까? 둘이 좋아 죽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진화는 딸 혜정 양을 품에 안고 볼에 입을 맞추며 '사랑스러워 죽겠다'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알콩달콩한 부녀의 모습에 함소원은 재치있는 표현을 써 흐뭇함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함소원과 진화의 불화설은 자연스럽게 힘이 빠지게 됐다.
함소원과 진화는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하차설과 함께 불화설에 휩싸였던 바. 함소원과 진화가 '아내의 맛'에 3주 째 등장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보도의 근거가 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내의 맛' 관계자는 OSEN에 "함소원, 진화 부부가 하차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이후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괜찮습니다 상담해 달라고 하셔서 한 말씀 올리고 잡니다"라며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라며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갖다 대고 말합니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전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은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며 웃고 있어요"라며 현재 심경을 내비쳤다.
또 이후 함소원은 시어머니 '함진마마'와의 다정한 모습을 SNS에 공유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던 바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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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소원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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