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허문회 감독 “선발 제외 손아섭, 아직 완벽하지 않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12 16: 23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전날(11일) 삼성 라이온즈를 12-4로 완파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삼성 상대로 타선이 폭발했다.
4연승에 도전하는 롯데. 허 감독은 김재유(우익수)-이병규(1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민병헌(중견수)-김준태(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햄스트링 통증을 겪었던 손아섭은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허 감독은 손아섭에 대해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롯데 손아섭. /  soul1014@osen.co.kr

롯데는 최근 타자들이 좋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3연승 기간 32점을 뽑았다. 허 감독은 “매 경기 잘 할수는 없지만, 돌아가면서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안치홍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다. 허 감독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나서 특타를 찾아서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타점을 생산하고 있는 한동희에 대해서는 “타석에서 적응하고 있다. 경기에 많이 나가면서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듯하다.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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