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 10G' 김태형 감독, "순위 싸움 결정적 요인, 신경 쓰이죠" [고척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2 16: 56

"아무래도 결정적인 게 될 것 같네요."
두산 베어스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7차전 경기를 치른다.
두산(57승 3무 44패)은 2위 키움(64승 45패)에 3경기 차 뒤진 4위에 위치해있다. 앞으로 키움과 경기가 10경기가 남은 만큼 맞대결 결과에 따라서 상위권 도약 판도가 바뀔 수 있다.

김태형 감독도 키움과의 경기에 무게를 뒀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앞쪽에 순위가 있는 팀과 대결이 있으니 순위 싸움에 결정적일 수밖에 없다"라며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하다. 일단 다 치러봐야 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구원투수로 시작해 대체 선발로 나와 9승 무패를 기록하면서 완벽하게 선발로 정착했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박세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