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23일 만에 등판' 이승호, 키움 선두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3 02: 09

키움 히어로즈의 이승호(21)가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8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전날(1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김혜성, 이정후, 전병우 등의 호수비가 빛났다. 선두 NC 다이노스와는 0.5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키움 선발 이승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 분위기를 만든 키움은 반가운 지원군을 만난다. 이승호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달 21일 어깨 염증으로 이탈한 이후 23일 만에 마운드 복귀전이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98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승호가 복귀하면서 키움 선발진에도 조금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두산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한 차례 상대해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은 함덕주가 나선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맞이했던 함덕주는 지난 6일 SK전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 투수로서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상위권 팀인 키움을 상대로도 호투가 필요하다. 올 시즌 키움과는 첫 만남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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