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 득점도 좋지만 팀 승리 도운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RB라이프치히는 13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뉘른베르크 막스 크룬딕 스타디온에서 끝난 2020-2021시즌 DFB포칼 1라운드 뉘른베르크전서 3-0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부터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시즌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출전 뿐만 아니라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새 소속팀에서 강한 첫 인상을 남겼다.
![[사진] 라이프치히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13/202009130210773110_5f5d01c21bf40.jpg)
황희찬은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후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패스를 받은 유수프 폴센은 정확한 슈팅으로 이번 경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45분 황희찬은 폴센이 몸을 던지며 내준 패스를 강하게 차넣었다. 이날 경기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자 라이프치히 첫 골을 신고했다.
경기 종료 후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선발 출전과 첫 골에 대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팀 승리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2개월 전에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꽤나 오래 됐다. 휴식기를 이용해 열심히 훈련했다”라며 시즌 첫 경기부터 맹활약한 비결을 밝혔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