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위너, “메시의 맨시티 합류불발, 신경쓰지 않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13 09: 37

케빈 데 브라위너가 리오넬 메시의 맨체스터 시티 합류 불발에 대해 한마디했다. 
이적을 원했던 메시는 결국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7억 유로에 달하는 막대한 바이아웃 조항이 메시의 발목을 잡았다. 가족의 눈물 등 복합적인 이유까지 겹친 메시는 결국 잔류했다. 메시 영입에 가장 앞서 있었던 맨시티도 메시영입을 일단 접었다. 
라리가 어시스트 1위 메시가 맨시티에 합류했다면 프리미어리그 어시스트 1위 케빈 데 브라위너와 함께 막강한 콤비를 구성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축구판 어벤져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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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라위너는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메시의 합류를 정말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냥 이적이 발생하면 하는가보다 했다. 물론 누구나 메시를 영입할 수 있다면 할 것이다. 축구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데 브라위어는 “사업적인 관점에서는 많은 후원사와 돈이 걸린 정말 큰 문제다. 당신이 돈을 받거나 빌렸다면 모두 되돌려줘야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메시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난 정말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메시가 왔다면 엄청난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는 역대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난 어떤 선수가 오는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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