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참시' PD "유민상, 츤데레 같은 성격…야식 폭풍먹방 '찐행복'"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13 10: 17

개그맨 유민상이 ‘전지적참견시점’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의 ‘찐매력’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민상의 하루가 낱낱이 공개됐다.
이날 유민상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이 소식을 하는데 살이 쪄서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제보했다.

방송화면 캡쳐

알고보니 유민상이 살 찌는 이유는 늦은 시간 야식 폭풍 먹방이었다. 하루 종인 이렇다 할 끼니를 챙기지 않던 유민상은 일을 마친 뒤 편의점에서 햄버거, 소시지 등 야식을 폭풍 쇼핑했고, 전자레인지에 데우지도 않고 컴퓨터 앞에서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전지적참견시점’ 노시용 PD는 OSEN과 통화에서 “유민상이 스타일리스트, 매니저와 워낙 친하고 독특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워낙 재미있는 분이고, 매력에 빠지면 빠져 나오지 못하는 분이라고 들어서 많은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툭툭 던지시는 말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그리고 츤데레이시다. 무뚝뚝한 분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촬영을 해보니 무뚝뚝하지만 츤데레였고, 너무 다정하셔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시용 PD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소식하는데 살이 찐다’는 제보를 하셔서 그게 가능한가 싶었다”며 “옷 갈아잆는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을 한 이유는 너무 귀엽고 재미있으셔서 차마 편집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시용 PD는 “유민상의 야식 폭풍 먹방에 놀랐다기 보다는 그때 표정이 너무 행복해보였다. 집에서 혼자 컴퓨터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에 편안하게 드시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이 시간을 즐기시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끝으로 노시용 PD는 “출연해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다. 다른 곳에서 보여주지 않은 또 다른 매력을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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