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침묵한 롯데 타선, 박세웅 8승 도전 괜찮은가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13 10: 18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 연승 행진을 막을 수 있을까.
롯데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12일) 타선이 침묵하면서 1-2로 패했다. 외국인 선발 샘슨이 6⅔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으나 웃지 못햇다.
9회초 김준태의 홈런성 타구는 SK 우익수 최지훈의 호수비에 걸렸다. 롯데의 연승 행진이 3연승에서 끝났다. SK가 3연승에 성공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 / soul1014@osen.co.kr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SK에 맞선다. 박세웅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 기록했다. 최근 투구를 보면 9월 들어 1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4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7일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으나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SK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중이다. 13이닝을 던져 4실점. 승리는 없지만 잘 던졌다. 
4연승을 노리는 SK.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다. 핀토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4승 12패, 평균자책점 6.93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7차례 기록했다. 
지난 7월 3일 롯데전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8월 5경기 전패, 앞서 9월 2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1패. 롯데전 성적은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9.82로 매우 좋지 않다. 
7월 LG전 이후 승리가 없는 핀토. 패배만 가득한데 이번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로 제 몫을 해내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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