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에이스 애런 브룩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브룩스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브룩스는 올 시즌 21경기 9승4패 평균자책점 2.61로 에이스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키움전(6⅓이닝 4실점)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9월에 돌아와 2경기에서 모두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1일 삼성전 8이닝 무실점, 6일 삼선전 7이닝 1실점 역투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위력이 배가 됐다.

9월 7승2패로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IA이고, 전날(12일) 경기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브룩스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리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한편, NC는 영건 송명기가 마운드에 오른다. 송명기는 올 시즌 28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선발로 전환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첫 선발 등판이 KIA전이었다. 지난달 21일 KIA전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