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의 STL, 투타 조화 속에 7-1 쾌승...2연패 탈출 [STL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3 12: 37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투타 조화 속에 신시내티 레즈를 격파하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3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아키야마 쇼고의 내야 땅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4회 선두 타자 브래드 밀러의 중월 솔로포로 1-1 균형을 이뤘고 폴 데종의 볼넷, 맷 카펜터의 좌전 안타, 오스틴 딘의 볼넷에 이어 맷 워터스의 내야 땅볼로 2-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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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6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 타자 맷 카펜터의 우월 솔로 아치와 해리슨 베이더의 중월 스리런 그리고 폴 골드슈미트의 우월 솔로포로 5점을 추가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다코타 허드슨은 6이닝 1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폴 골드슈미트, 브래드 밀러, 맷 카펜터, 해리슨 베이더는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다. 
신시내티 선발 마운드에 오른 티제이 안톤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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