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브룩스-가뇽, 팀을 위해 던져주고 있다.”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13 12: 53

“팀을 위해 던져주고 있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원투펀치 애런 브룩스와 드류 가뇽의 헌신에 대해 언급했다.
브룩스와 가뇽은 올 시즌 팀의 원투펀치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브룩스는 21경기 9승4패 평균자책점 2.61, 가뇽은 20경기 9승5패 평균자책점 4.23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모두 두 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고, 팀에 기여도가 높다.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과 외국인투수 브룩스-가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윌리엄스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잘해주고 있다. 한국으로 오면서 문화적이나 다른 부분들에서 적응해야 할 것이 많았는데 잘 적응을 해줬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준비 자세도 좋고 팀을 튀해서 던져주는 자세가 특히 좋다”고 언급했다.
전날(12일) 경기에서 호투한 6⅔이닝 1실점 호투한 가뇽에 대해서는 “어제는 경기 중간에 조정을 해나가면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좋았다”면서 “초반에 체인지업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커브를 활용해서 공략을 했던 것이 좋았다”며 “커브를 잘 사용하면서 원했던만큼 이닝도 길게 가져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IA는 셋업맨 박준표가 1군에 등록이 됐고 내야수 고장혁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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