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승헌 1군 복귀 준비 OK! 퓨처스 KT전 5이닝 무실점 쾌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13 14: 13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헌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쾌투를 펼쳤다.
이승헌은 13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4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점검했다. 지난달 27일 KT전(2이닝 5탈삼진 무실점)과 8일 NC전(4이닝 2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헌. ⓒ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이승헌을 다음 주 1군에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허 감독은 이승헌이 올라오면 선발 요원 서준원이 불펜진으로 돌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승헌은 지난 5월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해 잘 던지다가 3회초 정진호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 결과 두부 미세골절 및 미세출현 진단을 받았다. 선수 생명이 영향을 줄 만큼 큰 부상이었으나 순조롭게 회복하고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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