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맞대결' 린드블럼, 5이닝 6K 무실점...노디시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15 07: 41

조쉬 린드블럼(밀워키)가 선발 복귀전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린드블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불펜으로 2경기를 던진 그는 13일 만에 선발 복귀였다. 
이날 5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0-0 동점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패 없이 물러났다. 그러나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 무실점 투구로 향후 선발 로테이션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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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볼넷 한 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2사 후 폴 골드슈미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폴 데용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란젤 라벨로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맷 카펜터를 우익수 뜬공, 야디르 몰리나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도 선두타자 해리슨 베이더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콜튼 웡을 중견수 뜬공, 토미 에드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루 주자 베이더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이닝을 끝났다. 
4회는 삼자범퇴. 골드슈미트를 2루수 뜬공 아웃, 브래드 밀러는 삼진, 데용은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라벨로는 중견수 뜬공, 카펜터는 삼진, 몰리나는 좌익수 뜬공으로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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