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4연승' 뷰캐넌, KT 발목 잡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15 07: 08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상대 전적에서 KT가 삼성에 8승 2패로 앞서 있다. 최근 KT의 4연승이다. 
삼성은 4연패 후 2연승을 거두며 5위에 대한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4위 두산에 승률에서 뒤진 5위, 3위 LG에 1경기 차이로 3위까지 가시권이다. 
다승 2위인 데스파이네(KT)와 공동 3위인 뷰캐넌(삼성)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삼성은 뷰캐넌이 선발로 등판한다. 뷰캐넌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2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흐름이 좋다. 8월 7일 이후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9일 한화전에서는 8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삼성은 지난 주말 LG 상대로 라이블리가 8이닝 1실점, 최채흥이 9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팀내 다승 1위인 뷰캐넌이 선발 호투를 이어갈지 흥미롭다. 
데스파이네는 25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이다. 올해 삼성 상대로 3경기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4일 휴식’ 등판 루틴을 이어오는 데스파이네는 여전히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9일 두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노디시전이었다. 데스파이네는 다승 선두 루친스키(14승)와 1승 차이다. 삼성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공동 선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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