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VAV, 시간 지나도 끝나지 않을 '메이드 포 투'..언제나 함께할 순간 [정오의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9.15 12: 01

 VAV(에이노, 에이스, 바론, 로우, 지우, 제이콥, 세인트반)가 '치명 섹시'를 벗고 '청량'으로 돌아왔다. 
VAV는 오늘(15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MADE FOR TWO(메이드 포 투)'를 발매했다. 지난해 10월 'POISON'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MADE FOR TWO'는 VAV 멤버 바론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앨범으로 전작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VAV 특유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겨 있다. 또한 수록곡 'Into You(인투 유)', 'Moto(모토)', '놓지마(Hold Tight)', 'You Taught Me Love(유 톳 미 러브)' 모두 VAV 자작곡으로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를 통해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고. 

타이틀곡 'MADE FOR TWO'는 이별 앞에 선 남자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이별을 앞두고 행복했던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하는 가사와 서사적이고 풍부한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인 'MADE FOR TWO'는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 사단이 VAV만을 위해 작업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VAV는 'MADE FOR TWO'를 통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낸 시간, 아름다운 추억과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우리 둘을 위해 만들어갈 시간, 앞으로의 희망인 약속을 노래했다.
특히 VAV는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순간 / 너와의 시간 / 저 투명한 거울 속 겹쳐진 기억 / 그 찬란한 모습에 두 눈이 부셔", "수많은 조각들이 그려낸 풍경 / 유성처럼 쏟아져 가득히 넘쳐 / 하나였던 너와 나 / 슬픈 이별마저 아름다워"라는 가사로 행복했던 지난 날들을 추억했다. 
또한 VAV는 "눈을 감아도 다 생생해 지우지 못해 내 memories / 한여름 밤의 꿈 속에 우리 둘 / 깨기 전에 말할게 / 네가 좋아", "시간 앞에 모든 게 / 쉽게 바래져 가도 / 난 이 마음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 / 기다려 난 / 그 눈을 뜨면 / 다시 우린 함께일 거야" 등을 통해 미래에 대한 바람과 확신을 극대화시켰다. 
바론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앨범인 만큼 VAV는 뮤직비디오에도 힘을 쏟았다. 신곡 'MADE FOR TWO' 뮤직비디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VAV의 감성적인 퍼포먼스와 사랑의 추억과 이별의 아련함을 그려냈다. 특히 광활한 제주도의 자연을 가르는 다이나믹한 드론의 무빙 기법과 화려한 장면 전환은 'MADE FOR TWO'의 감성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내내 꿈꾸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 
이처럼 'MADE FOR TWO'로 지난 5년간의 추억과 사랑, 이별, 다시 만날 날을 약속한 VAV. 과연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음악 세계관은 어떤 모습일지, 또 다른 독보적인 콘셉트로 글로벌 팬들에게 얼마큼의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VAV는 15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MADE FOR TWO(메이드 포 투)'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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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AV 'MADE FOR TWO' 뮤직비디오, A TEA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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