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7이닝 1실점' 삼성, 롯데에 2-1 승리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5 16: 59

삼성이 롯데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이승민은 개인 통산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성규와 최영진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삼성은 1회 2사 3루서 이성규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롯데는 5회 강로한의 좌중간 2루타, 장두성의 희생 번트에 이어 신용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200613 삼성 이승민./ksl0919@osen.co.kr

삼성은 1-1로 맞선 9회 1사 1,3루서 대타 김결의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최영진이 홈을 밟으며 2-1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말 수비 때 소방수 장지훈을 투입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선발 이승민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홍정우는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2승째. 장지훈은 1이닝을 깔끔하게 지우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김성윤은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고 이성규와 최영진은 2안타씩 때렸다.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학주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박종무는 5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이어 김유영, 윤성빈, 장국헌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정태승은 1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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